오늘 점심을 먹다가..입에 있떤거 다 뿜어 버릴뻔 했다.
예전에 핸드폰 재테크라고 했던가..
기존에 쓰는폰을 보상기변 받는거보다 신규가입한뒤에 3개월뒤 해지하는 방식으로
기변을 하는게 훨씬 싸게 먹힐때가 있었다.(요즘도 그러지만..그닥..)
어머님 폰이 너무 오래 되어 바꿔주기로 마음 먹고, 신규가입을 했었다.
그리고 바야흐로 3개월이 흘러 그 폰을 해지하고 다시 어머님 폰으로 기변 완료 +_+!
그게 아마 2008년 4월경으로 기억하는데...
그 잠깐 동안 어머니 친구분께서 기존 번호와 신규가입한 번호를 두개다 저장해놓구 쓰셨나보다.
그 친구분께서는 지속적으로... "어디야~? 나와서 밥 사줘~", "오늘 어디서 만나~", "몇시에 볼까?" 등의 멘트를 문자로 보내셨다고 한다.
두개다 저장되있다 보니.. 이쪽 저쪽 다 보내셨다는게 어머니 친구분의 변명(?)...
어느날 그 번호로 어머니 친구분에게 전화가 왔다고 한다.
대뜸 전화가 오더니 경상도 사투리로...
상대방 : "아가씬교? 아줌만교?"
친구분 :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
상대방 : "아니 ..이번호로 계속 메세지 날리지 안했습니꺼~"
친구분 : "번호 잘못 알고 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끊을려고 ..하는데..)
상대방 : "아니, 아지매 때문에 내 이혼하게 생겼씸더~ 누구신데 자꾸 메세지 날립니꺼~"
친구분 : "아..예전에 친구(우리 어머니 ㅋ)가 쓰던건데 바꼈나보네요~ 죄송해요"
상대방 : "마 대꼬, 이게 죄송하다고 될일임껴~"
친구분 : "..제가 대신 설명 드리겠습니다. 좀 바꿔주세요."
상대방 : "마누라 짐 싸들구 친정 내려 가씸더, 우얄낍니꺼, 이제 마 , 메세지 고마 보내소~"
친구분 : "예..죄송합니다."
상대방 : 뚝-;
............................... 이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우째 이런일이...ㅋㅋ 어머니는 그 번호 해지했따고 말했는데 왜 자꾸 보냈냐고 물었더니...
...이제 기억난다고 ...하시네여 ㅋㅋㅋ
....어익후...ㅋ
...경상도 사시는 아저씨~ 아줌마~ ..오해 푸세용ㅋ.
약속은 되도록 전화로 캠페인-_-
답글삭제@미유 - 2008/07/02 10:50
답글삭제ㅋ_ㅋ;;